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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결혼식이나 행사를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결혼식을 가끔씩 가게됩니다. 혹시 축의금 봉투에 어떻게 써야하는지 아시나요?
앞면과 뒷면의 표기글도 다르다는걸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신것 같아 자세히 알아아보겠습니다.
축의금 봉투 쓰는법
축의금 봉투 작성 시에는 예의를 갖추고, 간결하고 정중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투에는 크게 세 가지 사항을 신경 써야 합니다: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금액 표시입니다. 아래에서 각 항목별로 작성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1. 받는 사람 이름 쓰기
- 봉투 앞면에 받는 사람의 이름을 적습니다. 신랑과 신부의 이름을 함께 쓰거나, 행사 주체에 따라 적절히 조정하면 됩니다.
- 예시: "신랑 홍길동 귀하", "신랑 홍길동 신부 김영희 귀하"
- 받는 사람의 예우를 위해 이름 뒤에 “귀하” 또는 “올림”과 같은 표현을 붙입니다.
2. 보내는 사람 이름 쓰기
- 봉투 뒷면 또는 하단에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적습니다.
- 혼자서 축의금을 낼 경우: "김철수"
- 함께 축의금을 낼 경우: "김철수 외 1인" 또는 "김철수, 박영희" 등으로 씁니다.
3. 금액 표시
- 금액은 일반적으로 봉투 안쪽에 적거나, 따로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봉투에 금액을 적어야 한다면 축의금의 액수를 그대로 적지 않고 천 단위로 "일십백천만" 순서에 맞추어 기입합니다.
- 예시: "오만원", "십만원"
축의금 봉투 예시
- 앞면에 “신랑 홍길동 귀하”라고 적고, 뒷면에 “김철수”로 본인의 이름을 적습니다.
- 만약 동료나 친구와 함께 축의금을 낸다면 뒷면에 “김철수 외 1인”이라고 작성합니다.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축의금 금액은 상황에 따라 다르며, 보통 참석자의 관계와 경제적 여건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인 기준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리겠습니다.
1. 친구나 직장 동료의 결혼식
- 5만 원: 친한 사이가 아니거나 가벼운 관계일 경우.
- 10만 원: 친한 친구나 자주 만나는 직장 동료일 경우.
- 20만 원 이상: 아주 가까운 친구나 특별히 친한 사이일 경우.
2. 가족 친척
- 10만 원: 먼 친척이나 자주 왕래가 없는 친척일 경우.
- 20만 원~50만 원: 가까운 친척이나 자주 왕래가 있는 친척일 경우.
- 100만 원 이상: 형제, 자매 또는 아주 가까운 가족일 경우.
3. 상사 또는 비즈니스 관계자
- 5만 원: 특별히 친하지 않은 경우.
- 10만 원~20만 원: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거나 자주 교류하는 경우.
참고사항
-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도 적절한 축의금을 보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참석할 때보다 조금 적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경제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하며, 너무 무리해서 내지 않아도 됩니다.
봉투에 적는 것이 작은 예의이지만 세심하게 작성하는 것이 축하의 마음을 더욱 정중하게 표현하게 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축의금의 금액은 상대방에 대한 축하의 마음을 담은것이니 본인의 상황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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